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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 & 윌리엄스가 만든 클래식 포르쉐의 극적 환생

2009년 롭 딕킨슨(설립자)이 타던 911(964)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시작된 싱어 비클 디자인(이하, 싱어 포르쉐). 그들이 이번에는 윌리엄스와 손잡고 클래식 1990년식 포르쉐 911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한다. 싱어 포르쉐는 지금까지 50대 이상의 올드 포르쉐에 새생명을 부여했다. 겉은 클래식, 속은 최신형 스포츠카의 기술을 총동원하는 그야말로 반전매력을 선사한다.

싱어 포르쉐와 윌리엄스가 손을 잡는다는 소식은 지난 해 알려졌었다. 특히 이들의 프로젝트는  DLS(Dynamics and Lightweighting Study)라는 자동차 만들기로 여기에 윌리엄스 뿐 아니라 잘 알려진 전문가 그룹들이 들어왔는데 미쉐린, 브렘보, BBS 모터스포츠 등 눈부신 이름들이다.

이 포르쉐에 들어갈 엔진은 4밸브-캠샤프트를 가진 자연흡기방식의 4.0L 플랫 6기통 엔진으로 5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한다. 더더욱 눈길을 끄는 점은 윌리엄스가 싱어 포르쉐와 함께 만들 포르쉐 엔진 자문을 포르쉐 포뮬러 1엔진과 901 카레라 엔진 개발자였던 한스 메츠거가 담당했다는 사실이다.

한스 메츠거와 함께 노베르트 싱어와 윌리엄스의 에어로다이나믹스 엔지니어링이 더해진 것이다. 차체는 탄소섬유로 뒤덮고 각종 부품은 마그네슘과 티타늄으로 경량화의 끝을 보여준다. 이로인해 차체는 990kg으로 가뿐한 몸놀림을 발휘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BBS 모터스포츠에서는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으로 만든 경량휠은 제공하고, 미쉐린은 파일럿 스포츠컵 2 타이어로 접지력을 한층 강화했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브렘보제 탄소섬유 브레이크 시스템을 갖췄다. 변속기는 기본 6단 수동으로 주문자에 따라 개선형을 채택할 수 도 있다.

외관 디자인 렌더링은 클래식 포르쉐의 글래머러스하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고, 인테리어는 최신형 모델에 뒤지지 않는 말끔함을 그려냈다. 싱어-윌리암스의 포르쉐 911은 단 75대만 생산된다. 영국에서 전량 생산되는 윌리엄스 소속의 마니로 프랜치티와 탑기어 UK의 진행자인 크리스 해리스도 개발에 참여한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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