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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20년 렉서스 브랜드로 레벨 4 자율주행 기술 공개

일본 자동차 브랜드 토요타는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를 통해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며, 시기는 2020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에서 먼저 시도하는 이유는 고도화된 자율 주행기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밝혔다.

토요타 자율 주행 기술의 책임자인 켄 코이부치(Ken Koibuchi)는 "자율 주행에 필요한 부품들은 매우 먼 거리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와 고성능 컴퓨터를 필요로 한다."라고 말했다.

다른 이유로는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이나 페달 오작동 방지 시스템처럼 기본적인 능동 안전 시스템이 안전상에 더욱 이점이 있다는 사실을 토요타가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자동 차선 변경 시스템 등의 기술은 미국 시장에 좀 더 늦게 상용화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시스템들을 검증하고 교통상황, 법규, 다양한 운전 습관등을 고려해 승인이 될 때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코이부치는 "미국의 많은 도로들에는 복잡한 표시들이 새겨져 있으며,  표지판이 흐릿한 경우도 많아 아직 충분한 검증 단계를 거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토요타는 주로 일본에서 기술을 개발해 미국 주행 조건에 맞춰 기술을 조정한다. 예를 들어, 플래그십 세단 렉서스 LS에 적용된 차선 변경 지원 시스템은 미국에서 즉시 사용할 수 없는 기술 중 하나다.

토요타가 미국 시장에서 막대한 점유율을 차지하는 만큼 일본과 미국, 두 시장에서 모두 만족하는 자율 주행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책임자는 밝혔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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