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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에서 경험한 알칸타라, 차 말고 어디에 쓰일까?

엔카매거진 편집부 2017.10.28. 0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스포츠카 내장재로 많이 쓰이는 알칸타라(Alcantara). 알칸타라는 이태리 밀라노에 본사를 둔 알칸타라 S.p.A만이 유일하게 생산 가능한 부드러운 실크와 유사한 촉감을 지닌 세련된 느낌의 소재로 가볍지만 내구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다양한 컬러와 두께로 가공이 가능하며 탁월한 난연성, 향균성, 방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알칸타라는 세탁 및 관리가 용이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모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소재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알칸타라는 이미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불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페라리, 마세라티,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 세계 일류 자동차 브랜드의 실내 인테리어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디자이너가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장점에 더해 우아함과 편안함,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어, 샤넬, 스와로브스키 등 패션 브랜드는 물론 토레, 리뉴로제, 레오룩스, 카펠리니 등 세계적인 가구 업체들과 협업하고 있다.

이외에도, 젠하이저와 온쿄의 헤드폰 및 스피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태블릿 등 하이엔드 컨슈머 디바이스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8과 S8+ 및 갤럭시 노트 8의 케이스로 출시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하다.

유럽과 북미를 넘어, 최근 중국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알칸타라는 이번 한국 진출을 통해 아시아의 럭셔리 소재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한국 및 아시아 지역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모색함으로써 적용분야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수요 확대에 대비해 올해부터 5년 동안 3억 유로(약 3,800억원)를 투자해 생산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한다.

알칸타라 S.p.A의 안드레아 보라뇨 회장은 “알칸타라는 끊임없는 혁신을 원하는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알칸타라 소재 및 브랜드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탐색해 나가고 있다”며, “자동차, 테크 디바이스, 패션, 인테리어 등 제조업부터 첨단 기술 및 모던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알칸타라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라뇨 회장은 이어, “알칸타라는 비동물성 원료로 2009년부터 탄소중립 인증을 받은 미래지향적이며, 친환경적인 소재이기 때문에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은 트렌디하고, 깐깐한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도 완벽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