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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km 탄 2002년식 S2000, 최신 시빅 타입R보다 비싸게 팔려

1999년 출시해 지난 2009 단종된 혼다의 후륜구동 로드스터 S2000. 혼다 S2000은 비록 작은 체구지만 탄탄한 주행성능과 스타일리시한 외모를 자랑한다. 게다가 브랜드 창립 50주년에 맞춰 내놓은 모델이라 더욱 특별하다.

해서 S2000은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중고차 사이트에 오르면 금방 새 주인을 찾기 마련이고 상태 좋은 모델은 값이 훌쩍 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 메사추세츠 주에 거주하는 혼다 S2000의 차주가 이베이(ebay)에 2002년식 S2000을 매물로 내놓아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놀라운 것은 S2000의 주행거리가 499마일(약 800km) 밖에 되지 않으며, 새차에 가까운 상태라는 점. 출고 때 받은 2개의 키를 비롯해 매뉴얼과 각종 브로셔들도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다.

혼다 S2000의 파워트레인은 4기통 2L V-TEC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로 조화를 이룬다.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22.2kg·m의 성능을 뒷바퀴에 전달하며, 공차중량은 1,240kg에 불과하다. 또한, 엔진 회전을 9.000rpm까지 끌어올릴수 있어 익스트림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이베이에 등록된 거래 가격은 37,995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4,300만 원 수준. 사실 이보다 고성능을 발휘하는 2017 혼다 시빅 타입R이 33,900달러로 S2000보다 4,000달러 정도 저렴하지만 S2000의 소장 가치와 관리 상태를 감안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자동차임에 틀림없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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