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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V 녹 관련 입장 밝힌 혼다코리아, 향후 대응 주목

최근 불거진 혼다 CR-V 녹 논란과 관련해 혼다코리아가 주목할 만한 입장을 밝혔다. 9월 27일자로 혼다코리아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은 다름 아닌 정우영 사장 명의로 작성된 것이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이 직접 공식입장문을 개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혼다코리아는 녹이 발생한 CR-V를 다방면으로 안전성과 성능 그리고 인체 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고 밝혔으며, 이 결과 차량의 성능과 기능 등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실망과 불안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재발방지도 약속하고 있다.

현재 행거 빔 내부에 발생한 녹의 처리도 입장을 정리했다. 모든 방청작업 및 녹의 재발 시에도 무상으로 제거작업을 하겠다는 것. 그리고 이렇게 녹이 발생한 경로를 생산공장부터 수입경로 등 해상운송에 이르기까지 추적하고 이유를 파악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이 결과에는 시일이 걸리는 만큼 면밀한 조사를 약속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8월 초 CR-V 차량의 행거 빔에서 녹이 발견돼 큰 논란에 휩싸였다. 시민단체 YMCA 자동차안전센터는 혼다코리아가 ‘차량의 녹-부식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은폐하고 판매한 혐의를 들어 혼다코리아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기도 했다.

파장은 빠르게 확산됐고, 해당 차량 뿐 아니라 베스트 셀링카인 어코드와 시빅 등에서도 발견됐다는 제보가 잇따르면서 판매량은 반토막을 넘어 바닥을 쳤다. 이번 대응은 지금까지 혼다코리아가 사태진화에 나서며 취했던 조치와 크게 다른 점은 없다. 다만 소비자 불만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태 진화에 직접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아래는 혼다코리아가 밝힌 공식입장 전문이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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