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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치이고도 구사일생 살아난 코요테

자동차에 치여 죽을 줄 알았던 코요테가 자동차에 끼여 살아난 사실이 SNS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캐나다 에어드리에 거주하고 있는 한 여성이 공유한 사진을 보면 무척이나 놀랍다. 자동차 범퍼 아래에 꼼짝달싹할 수 없이 끼여 있는 코요테의 눈빛에는 탈출의 애절함과 구사일생의 천운이 동시에 느껴진다.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길에 오른 그녀는 쏜살같이 지나가는 코요테를 피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코요테가 발견된 곳은 사고장소에서 20마일이나 어느 신호등 앞. 자동차에 끼인 동물을 발견한 다른 여성이 이 사실을 운전자에게 알렸다.

코요테는 상처를 입은 상태였지만 야생동물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었다.

산지가 많은 국내에서도 도심을 벗어나면 '로드킬' 사고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보고된 고속도로 사고만 해도 11,379건. 보고되지 않은 사고까지 더하면 쉽사리 추정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사고가 발생한다.

산지 등에 도로가 새롭게 개통되면 야생동물들의 이동 범주가 좁아져 생태계가 변화해 혼란을 야기하며, 동물들이 도로로 내려와 사고를 유발한다. 때문에 국내에서도 터널형, 육교형 등의 생태통로의 건설이 늘어가는 추세다.

도로에서 야생동물을 발견하면 핸들이나 브레이크를 급하게 조작하면 2차 사고를 위험성이 커진다. 또한, 경적이나 상향등을 켜면 동물들이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어 오히려 자동차로 달려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동물은 물론, 탑승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서는 안전 속도를 유지하고 운전 중 주변을 살피는 집중력이 각별히 요구된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흔들리지 않는 시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기사로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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