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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싼타페보다 큰 SUV 투입해 풀 라인업 갖출 것

현대차가 코나 공개에 이어서 2020년까지 SUV 상품 운영 계획을 밝혔다. 정의선 부회장에 따르면 현행 내연기관 라인업에서는 코나보다 더 작은 소형 SUV과 중형 SUV 싼타페보다 큰 SUV가 추가된다.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분야 같은 친환경차 분야에서는 2018년까지 2가지 모델에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가장 우선적인 대응으로는 코나 등의 소형 SUV를 전략적으로 세계 시장에 보급한다. 2010년 48만 대가 조금 넘는 시장 규모가 2016년 무려 463만 7천 여대로 10배가 넘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향후 성장 전망도 밝은 편이다.

소형 SUV 시장 진출 이후 현대차의 SUV 시장 확대가 본격화된다. 소소형-소형-중소형-중형-대형까지 이어지는 5가지 SUV 라인업을 내연기관과 친환경차 축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고성능 N버전까지 수렴하는 SUV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정의선 부회장은 최근 볼보를 비롯해 로터스 그리고 말레이시아 국민차 프로톤까지 삼킨 지리자동차의 행보와는 다른 전략을 내놨다. 기존 자동차 회사들을 흡수 합병해 성장하는 방식이 아닌 중국의 구글이라고 불리는 ‘바이두’나 실리콘 밸리의 IT 회사들과 협업을 다양화 한다는 것이다. 이 전략은 향후 IT 친화적 자동차가 탄생할 것이라는 배경과도 일맥상통한다.

정의선 부회장은 SUV 그리고 IT 친화적 편의장비를 갖춘 자동차가 근미래와 향후 자동차 산업을 결정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와 함께 시장 진출이 다소 늦은 코나에는 각별한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이 시장에 코나 만한 SUV를 찾기란 어려울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마켓을 향하는 코나는 유럽이나 북미 등 지역에서 다양한 라이벌을 만날 계획이다. 지역에 따라서 사양도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정의선 부회장은 ‘가장 중요한 시장은 한국’이라며 코나의 월드 프리미어 데뷔 무대를 국내로 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SUV 라인업 확대의 신호탄이 코나라는 점도 강조했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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