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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전기차 10년안에 가솔린 모델보다 저렴해 진다"

 

미국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 그룹 블룸버그가 다가올 10년 안에는 전기자동차의 가격이 가솔린을 사용하는 모델보다 더 저렴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New Energy Finance)의 연구에 따르면 배터리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2025년 즈음에는 전기 자동차를  가솔린 모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배터리의 가격은 전기차 전체 가격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2030년까지 77% 가량 하락할 것이라고 런던의 애널리스트 콜린 맥커러처(Colin McKerracher)는 전했다.

연도는 다르지만 전기차 조이의 제조사인 르노 역시,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다. 전기차 수석 부사장 길 노르만드(Gilles Normand)는 2020년 초를 기점으로 전기차의 총 소유 비용이 내연기관 자동차와 같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노르만드는 지난 5월 초 영국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를 뒷바침 하는 근거를 두 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배터리의 대량 생산 체제가 가격 하락의 돌파구 될 것이며, 두 번째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엄격한 환경규제로 내연기관 자동차에 관련된 모든 비용의 상승을 언급했다.

아직까지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는 예전의 자동차와 가격 격차가 커 나라에서 주는 구매 보조금과 충전 시설 보조금 혜택을 제외하면 이점을 찾기 힘든 실정. 하지만, 글로벌 브랜드들의 경쟁과 국가 정책이 전기차에 초점이 맞춰진 이상 발표되는 예측들이 현실화되는 건 시간 문제인 셈이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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