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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업계 지각 변동, PSA의 오펠 인수 가시화

유럽 자동차 업계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PSA가 공식적으로 GM의 오펠 인수에 관심을 표명했기 때문이다. PSA 그룹은 최근 GM과 오펠 인수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PSA와 오펠은 2012년부터 파트너십을 진행해 오고 있다.

ERGRERERPSA의 오펠 인수는 얘기가 진행 중이고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PSA의 오펠 인수 가능성이 적지 않다. PSA의 경우 오펠 인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계산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파트너십도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의 얘기가 오고가면서 PSA의 주가는 5.9%, GM은 4%가 올랐다.

PSA와 오펠은 대중 브랜드라는 공통점이 있고 라인업의 상당 부분이 겹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플랫폼 공유 및 부품 구매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PSA는 폭스바겐, 르노에 이어 유럽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GM이 오펠을 매각할 경우 유럽 법인의 흑자가 어렵다는 판단일 수도 있다. GM의 오펠 디비전은 오랜 기간 적자를 보는 중이다. 오펠은 작년에도 적자를 냈고, 브렉시트로 인해 흑자 전환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많다. GM은 2018년에 유럽 법인의 흑자 전환이 목표지만 현재로서는 낙관적이지 않다.

TGEREGM은 지난 1929년에 오펠을 인수했고, 지난 2009년에는 매각을 심각하게 고려하기도 했다. 당시 GM이 매우 어려운 때였고, 유럽 시장은 점점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나 스코다 같은 브랜드가 치고 올라오면서 오펠의 입지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GM은 유럽에서 쉐보레를 철수하면서 오펠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참고로 작년 오펠/복스홀의 유럽 판매는 116만대였고 점유율은 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