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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정리] 기아 스팅어를 미리 타본 해외 언론의 평가들

2018-Kia-Stinger_33기아 스팅어 GT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8일 시작된 2017 북미국제오토쇼의 주인공이라고 봐도 좋을 만큼 글로벌 무대에 오른 이후 디자인 반응이 좋네요. 그렇다면 달리기 성능은 어떨까요? 아쉽게도 아직 국내에선 스팅어를 직접 만날 기회가 없습니다.

2018-Kia-Stinger_10해서 프로토타입으로 진행된 글로벌 시승회를 경험한 해외 매체들의 반응을 엿봤습니다. 테스트는 남양연구소의 한정된 공간에서 V6 3.3L 터보와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스팅어 GT 프로토타입으로 이뤄졌습니다.

2018-Kia-Stinger_13지금까지 등장한 기아 모델 중 가장 달리기 성능이 뛰어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ESP 세팅에 대한 만족도가 큽니다. 독일 프리미엄 고성능 모델보다는 편안하고 기본형보다는 스포티하다는 결론입니다.

2018-Kia-Stinger_09독일, 아우토빌트(autobild)
http://www.autobild.de/artikel/kia-stinger-2017-vorschau-marktstart-4499583.html

V6 모델을 한정된 공간에서 테스트했다. 스타트는 강렬하고 밸런스가 뛰어나다. 무엇보다 스티어링의 직관적인 움직임에 놀랐다. 엔진 사운드는 영특하고 낭랑한 소리로 귀를 간질인다. 움직임이 경고하지만 결코 신경질적인 반응은 아니다. 비좁거나 날 것 그대로의 야생마는 아니며 품격있으면서도 재빠른 스포츠 세단이다.

알버트 비어만은 시승 행사에서 “스팅어는 이전 기아와 다른 모델이다. 우리는 움직임을 정교하게 이루기 위해 ESP 세팅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언급했다.

미국, 모터트렌드(motortrend)
http://www.motortrend.com/news/kia-stinger-gt-first-look

우리는 남양연구소에서 V6 3.3L 트원 터보와 AWD를 단 스팅어 GT로 4랩을 돌았다. 그러나 그 짧은 시간에 V6 3.3L 트원 터보의 다이내믹함을 맛볼 수 있었다. 8단 자동변속기의 변속감은 기민했고 코너에서 대응할 수 있을 정도의 언더스티어를 보였다.

슬라럼 테스트도 진행했는데 보디 컨트롤이 적당히 타이트했다. 이 과정에서 종종 뒷바퀴가 미끄러졌다. 이를 통해 손쉽게 드리프트를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AMS
http://www.auto-motor-und-sport.de/fahrberichte/kia-stinger-fahrbericht-2017-11638932.html
슬라럼 코스에서 경험한 스팅어 GT은 직관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가변 기어비 형식의 스티어링 시스템이 충분히 직관적으로 운전자의 의도를 전달했다. 마그나에서 제공하는 AWD는 필요에 따라서 100%의 구동력을 뒷바퀴로 보내 운전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미국, 포브스(forbes)
http://www.forbes.com/sites/michaelharley/2017/01/08/2018-kia-stinger-first-drive-of-the-all-new-korean-sport-sedan/2/#2e05649b100a

드라이빙 다이내믹 모드를 스포츠(Sports)에 놓고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가속 페달을 밟는 만큼 선형적으로 가속이 이어졌다. 스피도미터의 바늘 움직임과 강렬한 사운드에 맞춰 어김없이 재빠르게 돌진했다. 적당히 롤링을 억제하며 매끄럽게 몇 번의 코너를 주파했다. 스티어링 랙에 모터를 붙인 전동식 스티어링 시스템의 감각도 훌륭했고 움직임은 아주 정교했다.

코너 끝에서 직선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급가속을 하자 부드러우면서도 정교하게 기어를 내린다. 동시에 운전자의 등을 시트에 찰싹 붙일 정도의 가속이 이어진다. 그리고 다시 급브레이크. 브렘보에서 제공하는 4피스톤 캘리퍼를 장착한 스팅어 GT의 제동력은 BMW나 아우디보다 강력하게 느껴진다. 토크 벡터링 기능이 있음에도 여전히 급코너에선 롤링과 언더스티어가 느껴지지만 BMW나 아우디의 기본형보다 심하진 않다.

캐나다, 드라이빙(Driving)
http://driving.ca/kia/stinger/reviews/road-test/first-drive-2017-kia-stinger

트랙에서 경험한 스팅어 GT의 움직임을 통해 터보랙이 거의 없음을 느낄 수 있었다. 기아 모델 중 가장 강력한 가속이다. 더 인상적인 것은 중속에서의 움직임이었다. 코너에선 운전자의 의도에 따라 정확히 반응했다. 비록 한정된 테스트였지만 뉴트럴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였다.

박영문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부품의 기술적인 결합체가 아닌, 자동차가 지닌 가치의 본질을 탐미하는 감성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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