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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2005년 이후 처음으로 BMW 추월.. 208만대 판매

MB1메르세데스-벤츠가 글로벌 판매량에서 BMW를 추월했다. 2005년 이후 처음이고, 당초 계획보다 3년 이상 앞당겨진 것이다. 2000년대의 메르세데스-벤츠 처지는 명성에 걸맞지 않았다. 오랜 기간 지켜오던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 1위 자리를 BMW에게 내줬고, 2011년에는 아우디에게도 추월 당했다. 브랜드 밸류는 여전했지만 볼륨 면에서는 경쟁사에 뒤처졌다.
다임러가 크라이슬러와 갈라서면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볼륨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새 모듈러 플랫폼을 개발하는 한편 제품의 경쟁력도 높였다. 이전에 비하면 소형차 라인업이 크게 늘어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이유이다. 소형차 및 SUV는 메르세데스의 글로벌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작년 글로벌 판매는 208만 3,888대이다. 전년 대비 11.3%가 상승했고, BMW와 아우디보다 판매 상승폭이 크다. 반면 BMW는 200만 3,359대에 그쳤다. BMW 역시 역대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했지만 메르세데스의 상승세가 더욱 컸다고 할 수 있다.

MB2작년에는 산하의 다른 브랜드도 실적이 좋았다. 메르세데스-AMG는 9만 9,235만대로 전년 대비 44.1%, 스마트는 14만 4,479대로 21%가 올랐다. 참고로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는 작년 12월까지 46개월 연속으로 월간 판매가 상승 중이다. 그리고 독일과 이탈리아, 포르투갈, 일본, 한국, 호주, 대만, 미국, 캐나다에서 고급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