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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이어 삼성도 2170 원통형 배터리 셀 공개

samsung_sdi_battery_cell-e1483989875932지난주 테슬라가 파나소닉과 합작해 2170 배터리 셀을 대량 생산한다고 밝힌 가운데 삼성 SDI가 '2017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자사의 원통형 배터리 셀을 공개했다.

삼성 SDI가 제작한 배터리 셀은 에너지 밀도를 높여 완전 충전 시 6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20분을 급속 충전하면 80%인 500km를 달릴 수 있다. 이는 많은 전기차 운전자들이 우려하는 장거리 고속도로 주행에도 충분한 용량이라고 회사는 강조한다.

samsung-sdi-cell기존 배터리 모듈은 2~3kWh를 발휘하는 셀 12개로 구성됐으나 신규 통합형 배터리 모듈은 6~8kWh짜리 24개 이상의 셀로 구성된다. 이에 현행 양산 제품과 비교하면 무게와 부피가 10% 가량 줄었다. 또한 외부 충격과 열, 진동에 잘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삼성이 원통형 배터리 셀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덩어리 형태나 각기둥 형태의 배터리 셀을 전기차에 장착해 왔다. 유형은 테슬라와 파나소닉이 개발한 2170 배터리 셀과 같지만 명칭은 이전의 21700을 그대로 사용한다. 배터리 두께와 길이가 각각 21mm, 70mm라는 데서 따온 이름이다.

삼성의 차세대 배터리 모듈은 오는 2021년 대량 생산될 예정이다.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 모터스가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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