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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IAA] 525마력짜리 몬스터,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SVX

랜드로버가 깜짝 쇼를 준비했다. 고성능과 오프로드 이미지를 강조한 특별한 모델을 12일 프레스데이(현지 시각)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올린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SVX(Land Rover Discovery SVX)로 명명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SVO(Special Vehicle Operations) 팀이 개발했다.

기본형과 다른 범퍼 디자인에 스키드 플레이트를 붙여 오프로드 특성을 강조했다. 날카로운 헤드램프와 루프 램프는 풀 LED 타입이고 아가미엔 주황색 포인트를 넣어 기본형과 차별화했다. 프런트와 비슷한 형태의 플레이트를 붙인 뒤쪽엔 윈치까지 추가해 만약을 대비했다.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는 그대로지만 몇 가지 아이템을 바꿔 새로움을 더했다. 예컨대,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준 시트엔 'X' 로고를 새겼고 로터리 시프터는 차체가 흔들리는 오프로드 주행 중에도 조작성을 유지할 수 있는 피스톨 그립 형태로 바꿨다.

디자인도 멋스럽지만, 디스커버리 SVX의 진가는 성능에 있다. 긴 보닛 아래에 넣은 엔진은 V8 5.0L 슈퍼차저로 최고출력 525마력을 낸다. 디스커버리 역사상 최강이고 메르세데스-AMG G63의 5.5L 트윈터보 V8 엔진(563마력)에 근접한 성능이다.

20인치 휠엔 굿이어 랭글러 올-터레인 타이어를 둘렀고 그 연결 고리에 액티브 롤 컨트롤 시스템을 두어 다양한 조건에서 최적의 움직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차고를 높일 수 있는 에어 서스펜션과 센터 및 리어 디퍼렌셜 록 시스템을 더해 험로 주파성을 극대화했다.

랜드로버는 이번에 공개한 모델이 양산형에 아주 근접했다고 밝혔다. 헤드램프를 비롯해 작은 부분만 손봐 내년 중에 출시할 계획이다.

박영문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부품의 기술적인 결합체가 아닌, 자동차가 지닌 가치의 본질을 탐미하는 감성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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