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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난 기아차 3세대 모닝, 얼마나 달라졌나?

JAkia morning JA_170104 (1)기아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3세대 모닝이 이번 달 17일 출시한다. 기아차측은 17일 출시에 앞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남양연구소에서 3세대 모닝의 사전 미디어 프리뷰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확인한 3세대 기아차 모닝의 개선점들을 확인했다.

2004년 국민 경차의 시작을 알린 기아차 모닝은 2011년 2세대로 거듭났고 바로 올해 3세대 완전 신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양연구소에서 만난 3세대 모닝의 코드명은 JA. 남양연구소 곳곳에는 시험연구 막바지를 달렸던 JA 모닝들이 즐비하게 있었다. 기아차측은 3세대 모닝에 대해 연비를 높이고 디자인과 주행성능 특히 경차의 충돌 안전성능을 대폭 높였다며 프리젠테이션과 연구소를 소개했다.

경차의 한계 넘은 디자인

Em-001연구소에서 만난 신형 모닝은 사진에서 봤던 그대로였지만 실제 앞에서 보니 프론트 그릴과 헤드램프가 이어져 2세대 모닝보다 더욱 더 크게 느껴지고 단단한 인상이었다. 신형 모닝의 디자인 테마는 ‘와이드 & 슬림’으로 경차의 한계를 뛰어넘는 디자인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라고 한다. 고양이과 동물의 얼굴에서 착안한 ‘U’자형 주간주행등은 고급 트림에만 적용되지만 아주 매력적이다. LED 턴 시그널도 시안성이 좋았으며 ‘C’형 리어램프는 이전 세대의 디자인 연결고리를 가져가는 모습이다.

인상적인 점은 인테리어였다. 아무래도 경차는 차체 크기가 법으로 규정되어 있는 한계를 넘기기 어렵기 때문에 인체공학적인 설계와 소재의 개선으로 고급감을 높인다는 노력을 인테리어에 쏟아부었다.

Em-0023스포크로 멋을 낸 운전대는 고급스러웠고, 대시보드는 안정감이 있으면서 경차가 부릴 수 있는 사치는 모두 부린 듯 화려했다. 여기에 방점을 찍는 것은 시트였다. 시트의 색감이나 재질 그리고 디자인은 다른 기아차에서 볼 수 없는 화려함이 베어있었고 위트가 넘치는 요소도 가득했다. 경차로선 처음 적용한 스탠드형 AV는 패턴과 재질이 독특한 대시보드와 잘 어울린다. 기아차는 실내 컬러전략을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프로젝트로 선정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세계 유수의 디자이너들을 집결시켜 디자인했다고 했다.

안전과 기능의 수준도 모두 높였다

JAkia morning JA_170104 (2)엔지니어링 측면에서도 기존 2세대 모닝에서 상당한 발전을 보였다. 차체설계실 허준무 이사는 기자들을 앞에 두고 프리젠테이션을 시작하자 마자 작심한 듯 말했다. “안전성은 경차가 뛰어넘어야 할 제 1 과제다. 3세대 모닝으로 소비자들은 이제 경차의 안전성에 의구심 따윈 들지 않을 것으로 자부한다”고 밝혔다.

허준무 이사는 자동차가 안전하기 위해서는 차체 즉 뼈대가 튼튼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자신있다고 했다. 우선 핫 스탬핑(150K)을 경차 최초로 도입하고 전방 충돌시 충격을 분산하기 위한 충격분산용 로드패스를 3개 뒀다. 초고장력 강판 비중은 기존의 2배, 구조용 접착제는 8.5배나 쏟아부어 충돌시 박리도 상당히 억제시킬 뿐 아니라 평균강도도 끌어올렸다. 에어백은 기본 6개, 옵션으로 무릎에어백 1개를 제공한다. 에어백 전개 센서인 충돌감지센서는 2개에서 4개로 끌어올렸다.

JAkia morning JA_170104 (5)눈길을 끄는 점은 전방충돌방지기능과 직진제동시 쏠림방지제어기능도 경차 최초로 적용해다. 미약하지만 공기저항계수 역시 0.338에서 0.326cd로 낮췄다. (쉐보레 스파크는 0.328cd) 라디에이터 그릴은 범퍼 하단에 둬 상단부 그릴은 막혀 있다. 전체적으로 기아 3세대 모닝은 전후 오버행은 줄여 휠베이스를 15mm 늘였다. 경차의 크기를 감안하면 작은 수치로 보기 어렵다.

3세대 모닝 프리젠테이션을 마친 후 남양연구소 전자연구동과 시트컴포트랩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모닝에 적용되는 스마트 모빌리티 기능과 시트의 안락성을 연구하고 있었다. 참고로 모닝은 유럽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시판되는데 국가마다 각기 다른 체형과 선호감을 고려해 튜닝을 거친다고 했다.

JAkia morning JA_170104 (3)쉐보레 스파크와 함께 국내 경차시장의 양대산맥인 기아차 3세대 모닝이 4일부터 시작한 사전계약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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